
대법원 예규에 의하면 회사의 상호는 한글이나 영문과 함께 아라비아숫자로 조합된 상호도 등록이 되지만
아라비아숫자 만으로 된 상호는 등록할 수 없다고 합니다. 회사의 이름에는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유한회사만 붙이면
‘상호선정(商號選定)의 자유’가 보장됩니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현행법상 금융투자업자가 아니면 아무나 회사 이름에
‘증권’ ‘선물’ ‘투자신탁’ ‘자산운용’ ‘신탁’ 등과 같은 문자를 쓸 수 없습니다. 이러한 특권은 ‘은행’도 누리고 있으며 은행은 상호에 ‘은행’ 자를
반드시 넣어야 하고, 은행이 아닌 회사는 ‘은행’ 자를 쓰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자유롭게 회사의 상호를 지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규칙도 없이 마음대로 고유명사만 내세우거나
영문 이니셜이나 기호로만 상호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법인상호과 달리 일반상호는 등록에 대한 큰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법인상호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고 이름을 짓는데도 훨씬 수월한 편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성의 다양성 시대에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감성을 담은 상호와 상표는 기업의 상징이며 회사를 대표하는 징표이자 얼굴입니다.
기업은 이익실현을 최상의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확실하게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기에 치열한 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상호와 상표 하나만으로도 그 회사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확실한 상품이나 상표도 없고 무슨 영업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호라면
그 회사의 이름은 애초에 잘못 지은 것입니다 이런 상호로는 결코 고객들에 쉽게 다가설 수도 더 크게 성공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회사라고 해도 글로벌 시대의 감성에 어울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대의 부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객들의 감성을 외면하는
기업은 결국 쓰러질 수 밖에 없기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여야 하며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는 촌스럽고 진부한 상호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좋은 이름으로 과감하게 개명할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애경그룹은 과감히 AK그룹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지만 역사는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으면서 오히려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대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하였고, LG그룹 역시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지만
락희화학공업사(1947년)를 모태기업으로 태동하여 대한민국 최초(1954년)의 연고처럼 짜는 치약인 럭키치약을 개발하며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고
1958년 전자사업에 뛰어들어 금성사로 사명을 바꾸었으며 1970년대 들어서며 또다시 LG그룹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선경그룹은 SK그룹으로, 경동보일러는 나비엔”으로 사명이 바뀌었습니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으나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과감히 회사명을
바꾼 회사들은 새로운 발상과 도전정신으로 오히려 사세가 더 커졌다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서 엄청나게 큰 세계시장의 많은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기업의 회사명과 상호를 지어드린 소회(素懷)를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좋은 느낌이 들고 업종과 잘 어울리는 상호를 지어드렸던
사업주들은 대부분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는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을 지켜보아 왔습니다, 가시적(可視的)인 발전이 보이지 않는 기업은 이미 퇴보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잠시라도 긴장을 늦추어 뒤로 밀리면 낙오하게 되어 다시는 따라잡기 힘 들어 지므로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발상과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대처하여야 약육강식의 기업세계에서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점에서 한 획을 그으려 붓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김남도작명원은 단단한 벼루에 먹물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사업의 표장인 상호와 상표가 가진 힘은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파괴력과 대단한 힘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언제나 전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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