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 사주팔자를 풀어보면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세분하여 알수가 있다.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 총운의 흐름을 미리 읽어 피흉취길(避凶就吉), 흉한 일은 미리 피하고 좋은 일은 받아드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되므로 삶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운명의 굴레에서 좌절하지 않고 좀더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다.

둘째 ; 자신의 타고난 능력과 적성을 알수 있으므로 잘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미리 파악하여 쓸데 없는 일에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유도하며, 운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여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 한다.

셋째 ; 사주팔자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 건강, 재물, 직업,등의 귀천(貴賤)과 성패(成敗)의 여부를 미리 알수 있어 모자란 것은 채우고 과한 것은 버리는 겸허함을 배우고, 무지한 탐욕은 억제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한다.

넷째 ; 사주를 통해 배우자의 성격과 성향을 미리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합을 통해 두 사람의 자녀의 수와 인연 여부도 알수 있고, 궁합은 배우자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업파트너, 친구사이, 동업관계에 대해서 서로 잘 맞는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을 미리 알수 있어 내인생의 반쪽을 고르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섯째 ; 그 외에도 결혼택일, 이사택일, 사업파트너와의 관계, 부하복, 상사복, 아이의 성격과 적성을 통한 학과선택, 진로선택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여섯째 ; 해마다 년초에 사주를 보는 이유는 10년 단위로 보는 대운(大運)보다 1년 운세를 보는 세운(歲運)이 더 정확하고 잘 들어맞기 때문에 현명한 분들은 가족들의 한 해의 운세를 미리보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고 추진해야 할 일은 과감히 추진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바로 하기 위해서 년초에 철학관을 찾는 것이며, 어떤 일을 추진할 때 미리 앞날의 운세를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흉운(凶運)일 때 일을 벌리고 실패를 맛본후 철학관을 찾는 것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기 때문이다.

*사주팔자의 예측이 90%이상 적중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운명의 길흉(吉凶)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운(運)이 좋다고 해서 노력없는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고, 흉운(凶運)일때는 더 열심히 살라는 하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일생(一生) 한 두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할 것이다.